대전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친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시내버스 모범 운수종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2026년 2분기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6명과 “시내버스 행정발전 유공” 수상자 1명 등 총 7명에게 대전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 모습 © 임승탁 기자 |
이번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표창은 평소 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무사고 운행을 이어나간 것은 물론,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모범적인 친절 운행을 실천한 종사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운행 기록 데이터 분석과 시민 칭찬 민원 접수 내역, 안전 운행 이력 등을 다각도로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정했다.
그 결과 2분기 모범 운수종사자 분야에는 산호교통(주) 나윤권, 경익운수(주) 김형수, 대전운수(주) 최인광, 대전버스(주) 양승규, 협진운수(주) 오유복, 금남교통운수(주) 김대중 등 6명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매일 반복되는 운행 일정 속에서도 노약자 및 장애인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로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행정발전 유공” 표창은 운행 도중 예측하지 못한 긴급 응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주저함 없이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켜낸 경익운수(주) 이윤건 씨에게 돌아갔다. 이윤건 씨의 신속한 응급 처치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시내버스 기사의 역할을 재조명받게 만들었다.
이윤건 씨는 지난 4월 12일 오후 9시 12분경 211번 버스를 운행하던 중 도로 인근 인도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보행자를 발견했다. 즉시 버스를 도로 우측 안전 구역에 정차한 이윤건 씨는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함으로써 자칫 위험에 처할 뻔한 시민의 생명을 골든타임 내에 구해냈다.
수여식에 참석한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일선 현장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크게 높여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긴박한 순간 신속하고 정밀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수범 사례가 시내버스 운행 현장 전반에 널리 전파되어 대전 시내버스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공고히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우수 운수종사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승객 안전 교육과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진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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