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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강 혁신

강화군,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완료…13개 공정 맞춤 개선 추진

18개 부서 119개 공정 전수 점검…도로보수 '즉시 개선' 최우선 분류

기사입력 기사번호 55567

강화군이 관공서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18개 부서 119개 공정을 대상으로 유해요인조사를 마치고,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13개 공정에 대해 공정별 맞춤 조치에 나섰다. 도로보수 작업은 개선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즉시 개선’ 단계로 분류돼 가장 먼저 손질된다.

  [코리안투데이] 강화군 현장 근로자 안전 위해 유해요인 개선 박차 © 장형임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별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하는 법정 의무 조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다시 실시됐으며, 작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동작이나 부적절한 자세, 과도한 힘의 사용처럼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설문조사와 2차 현장조사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은 18개 부서 119개 공정 전반으로, ▲작업공정 및 작업량 ▲작업시간과 작업자세 ▲작업방법 및 반복 동작 ▲중량물 취급 및 힘의 사용 ▲근로자 증상 및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청사 청소와 도로보수 작업 등 모두 13개 공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유해요인이 확인됐다.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요인은 ‘부자연스러운 자세’였으며, 일부 공정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데 따른 신체 부담도 함께 드러났다.

우선순위 분석에서는 도로보수 작업이 ‘즉시 개선’ 단계로 가장 높게 분류됐다. 조경관리 작업과 재활용 선별작업은 ‘개선’ 단계, 청사 청소작업과 환경미화작업 등은 ‘개선 필요’ 단계로 나뉘어, 공정마다 특성에 맞는 후속 조치가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작업방법과 작업환경 개선, 보조기구와 편의 설비 도입, 올바른 작업자세 안내 등 현장 여건에 맞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정별 유해요인과 우선순위를 함께 고려해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강화군 현장 근로자 안전 위해 유해요인 개선 박차 © 장형임 기자

이 같은 조치는 청소·도로보수·조경관리처럼 몸을 반복적으로 쓰는 현장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위험을 줄여, 일하는 사람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의미를 지닌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유해요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작은 위험요인까지 꼼꼼히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와 개선에 관한 문의는 강화군 안전총괄과 안전보건팀(032-930-38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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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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