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30분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마곡 르웨스트 C홀에서 ’50플러스의 현재와 미래, 미래의 50플러스’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주관한 ‘자치구 50플러스센터 지역사회 의제 발굴 공모사업’에 강서50플러스센터(센터장 조한종)가 선정되면서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 50플러스 정책이 도입된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 중장년 지원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한다.
![]() [코리안투데이] 50플러스 정책포럼 포스터 © 송정숙 기자 |
2020년 문을 연 강서50플러스센터는 그동안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와 경력 개발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해왔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취미·여가 활동과 커뮤니티 형성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은퇴 전후 세대의 사회 참여를 뒷받침해 왔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50대 이후 세대의 재취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는 지역사회 전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 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각 자치구 50플러스센터 종사자와 정책·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강서50플러스센터 전경 © 송정숙 기자 |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정건화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50플러스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기’를 주제로 포문을 연 뒤, 김민석 관악50플러스센터장이 ‘현장 사례로 보는 50플러스센터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김성곤 이음과나눔협동조합 이사장이 ‘지역사회의 자산으로서 중장년 일·활동과 사회공헌’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50플러스 사업 10년, 새로운 중장년 정책 및 생태계를 위한 과제’를 놓고 논의가 이어진다.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시의원과 시니어 고용기업 임원, 정책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50플러스센터와 함께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정책 성과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 종사자와 연구자, 정책 결정권자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10년의 방향을 함께 그려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장년 정책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공헌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어르신복지과(☎02-2600-1850) 또는 강서50플러스센터(☎02-6295-50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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