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주 동안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제물포구 걷기’를 운영한다. 정해진 장소에 모이는 행사가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 각자의 걸음 수를 기록하는 방식이어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치매안심센터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제물포구 걷기 행사 © 김미희 기자 |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정한 날 한 번 걷고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3주간 꾸준히 걷는 과정 자체를 핵심으로 삼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인천 제물포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출퇴근길이나 산책 등 자유롭게 걸은 걸음 수가 자동으로 집계되며,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실적으로 인정된다.
센터는 3주간 걷기 목표를 꾸준히 달성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성공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이라는 작은 성취와 기념품이라는 보상을 통해 행사 기간이 끝난 뒤에도 걷기를 이어가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걷기는 별도의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아 연령과 관계없이 실천하기 쉬운 운동이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근력과 심폐 기능 등 신체 건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이런 생활 습관 형성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의미를 갖는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가족·이웃과 함께 걷기 활동을 실천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가 주민들의 일상에 뿌리내리고, 치매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앱 기반 참여 방식은 거동에 큰 제약이 없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참여 폭이 넓을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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