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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구로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

16일 파업 가능성 대비…무료 셔틀버스 28대·7개 노선 운행 준비

기사입력 기사번호 57928

마을버스 집중 배차·운행시간 연장, 1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구민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될 경우 오는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구는 15일 오전 9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파업 발생 시 무료 셔틀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할 계획이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45인승 전세버스 28대를 투입해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7개 노선을 운영한다. 오전과 오후 각각 14대를 배치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신도림역∼남구로역 △디지털단지오거리∼구로역 △디지털단지오거리∼구로디지털단지역 △고척사거리∼오류동역 △궁동생태공원∼온수역 △항동지구∼천왕역 △항동지구∼오류IC 등 7개다. 노선별로 2∼6대를 배치해 15∼25분 간격으로 하루 총 285회 운행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예비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를 실시한다. 첫차는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앞당기고, 막차는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셔틀버스 운행 상황과 교통 여건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파업과 교통 상황,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체 교통수단과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7> 구로구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 7개 노선 운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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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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