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명절 기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도 주민이 진료와 약을 구하지 못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안내 © 김미희 기자 |
연휴 기간 관내 응급의료기관 4곳인 인천광역시의료원·인천백병원·인천기독병원·인하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여기에 병·의원 8개소와 약국 23개소가 연휴 중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으로 자율 참여해 일반 진료와 조제를 맡는다.
제물포구보건소도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실과 민간 병·의원, 보건소가 역할을 나눠 연휴 기간 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구조다.
연휴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미추홀콜센터(120)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 앱 ‘E-Gen’, 제물포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제물포구보건소(032-770-7520~7524)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참여 기관의 운영시간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고 기관마다 진료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구는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헛걸음을 막고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기 위해서는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연휴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아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기 쉬운 시기다. 경증 환자가 문 여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하면 응급실은 중증 환자 대응에 집중할 수 있어, 이번 지정 운영은 주민 편의뿐 아니라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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