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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복지 정책

산성동 기부를 마시다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하다

-주민 1만 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 사랑 실천 및 수혜자 직접 선정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총력

기사입력 기사번호 59898

대전 중구 산성동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웃 사랑을 전파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산성동(동장 조상원)은 지난 13일 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현희)와 공동으로 커피향 가득한 나눔 행사 “기부를 마시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범한 일상 속의 커피 한 잔이 어떻게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지역 축제이자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리안투데이] ‘기부를 마시다’ 행사 기념 사진 © 임승탁 기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1만 원의 소중한 금액으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의 온기를 즐기는 한편, 남은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가 기존의 일방적인 모금 방식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기부금이 전달될 수혜 대상을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선정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체가 되어 서로를 돌보는 “마음의 연결”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과 지역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았던 만큼, 모금된 기금의 투명성과 효용성 또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현희 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커피 한 잔의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커다란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나눔 문화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조상원 산성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산성동이 더욱 향기롭고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주민들이 보내준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철저히 발굴하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산성동의 “기부를 마시다” 행사는 주민 주도형 복지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주도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커피 한 잔에 담긴 따뜻한 온기가 지역 내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참여 주민들 역시 나눔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한편 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성공적인 행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과 기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복지 생태계 조성이 대전 중구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산성동은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주민 소통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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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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