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지소장 김창호)가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계기로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 ‘뇌졸중 알고 걷고’ 챌린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걷기로 몸을 움직이면서 뇌졸중 조기 증상도 익히도록 두 가지를 하나로 묶은 캠페인이다.
![]() [코리안투데이] ‘뇌졸중 알고 걷고’ 챌린지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세계 뇌졸중의 날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정한 날로, 뇌졸중을 널리 알리고 예방과 관리가 왜 중요한지 환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이날의 취지를 주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옮기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에서 열린다. 운영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2일간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에 앞서 19일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별도 장소에 모일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참여할 수 있어 주민 누구나 자기 일정에 맞춰 도전할 수 있다.
미션은 두 가지다. 기간 안에 모두 6만 보를 걸어야 하고, 챌린지 게시판에 ‘새롭게 알게 된 뇌졸중 조기 증상 한 가지’를 올려야 한다. 두 미션을 모두 마쳐야 참여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걷기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게시글을 쓰면서 조기 증상을 한 번 더 찾아보고 기억하도록 한 구성이다.
보건지소는 미션을 모두 달성한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기념품으로 강화섬쌀(1kg)을 준다. 이 쌀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이번 공동 캠페인을 위해 준비했다. 당첨자는 숭의보건지소 건강증진실을 찾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뇌졸중 알고 걷고’ 챌린지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기념품 수령은 건강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로도 이어진다. 보건지소는 기념품을 받으러 온 당첨자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온라인 캠페인 참여가 보건지소 방문과 건강 점검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셈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걷기와 뇌졸중 조기 증상 알기를 연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주민들이 뇌졸중 조기 증상을 미리 알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증상을 일찍 알아차리고 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이번 챌린지는 주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는 동시에 조기 증상을 스스로 익히도록 해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대응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숭의보건지소(☎032-880-578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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