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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미추홀구, 승학산 예비군훈련장 주차장 주민에 정식 개방

제507여단 2대대와 19일 협약… 훈련일 출입 통제로 불편 겪던 둘레길·생활체육시설 이용객 숨통

기사입력 기사번호 60443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관교동 승학산 예비군훈련장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정식으로 개방한다. 구는 지난 19일 제507여단 2대대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 온 승학산 둘레길과 생활체육시설 이용객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승학산 예비군훈련장 주차장 개방 협약 © 김미희 기자

이 주차장은 지난 8월부터 진입로 주변의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훈련일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돼 왔다. 훈련이 없는 날 오후 6시 이후와 주말·공휴일에만 문을 열었기 때문에 이용 시간이 크게 제한됐다.

이 때문에 둘레길과 생활체육시설을 찾는 주민의 불편이 커졌고, 주차장을 전면 개방해 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구와 부대는 민·관·군 상생이라는 틀에서 협의를 이어 왔다. 그 결과 지난 12일 임시 개방이 먼저 이뤄졌고, 이번 협약으로 주민을 위한 정식 개방이 확정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은 민·관·군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해 이뤄낸 값진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군 시설의 일부를 주민 생활 편의에 내어 준 이번 사례는 안보와 주민 생활이 충돌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부대가 접점을 찾은 사례로 평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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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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