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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시민 참여

미추홀구 아리마을 주민협의회, ‘제7회 아리마을 축제’에 300여 명 참여

지난 16일 용현1·4동 제9노외주차장서 나눔 바자회·노래자랑…주민협의회가 비빔밥 300인분 직접 준비해 이웃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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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의 아리마을 주민협의회가 지난 16일 용현1·4동 제9노외주차장에서 ‘제7회 아리마을 축제’를 열었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이 축제에는 지역 주민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코리안투데이] 제7회 아리마을 축제 © 김미희 기자

  [코리안투데이] 제7회 아리마을 축제 © 김미희 기자

올해로 일곱 번째인 이 축제의 특징은 주민이 직접 만든다는 점이다. 행정기관이 마련한 행사에 주민이 손님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다.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준비한 자리에서 주민들은 세대 간 거리를 좁히고 이웃 관계를 다졌다.

프로그램은 나눔 바자회와 노래자랑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로 짜였다. 주민협의회는 비빔밥 약 300인분을 손수 준비해 참석한 이웃들과 나눠 먹었다. 참석 인원에 맞춘 식사를 주민들이 직접 마련했다는 점에서 축제의 취지가 잘 드러났다.

나눔 바자회 판매대에는 주민협의회가 제작한 압화 작품과 함께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여러 물품이 나왔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도 찾아와 주민들과 함께했다. 김 구청장은 “아리마을 축제가 모든 세대가 어울려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가 활성화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리마을 주민협의회는 압화 작품 제작, 어르신 안심 목걸이 만들기 같은 활동으로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마을공동체다. 이 공동체는 2026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평소 이어온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웃 관계를 넓히는 실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구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만큼, 이 같은 공동체 활동이 지역 곳곳으로 넓어질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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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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