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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정책

강서구, 23~24일 방화근린공원서 ‘제13회 드림잡·제9회 학부모 진로잡’… 체험 부스 151개, 학생·학부모 6,800여 명 참여

인공지능·감성·K-문화 4개 테마로 운영… 23일은 자유학기제 중1 3,800명, 24일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3,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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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오는 23일(금)과 24일(토) 이틀 동안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3회 드림잡(Dream Job) 및 제9회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잡(Job)’을 연다. 청소년이 적성과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찾아보도록 하는 행사로, 올해는 ‘인공지능과 감성, K-문화를 연결해 함께 가는 미래’를 주제로 잡았다. 체험 부스만 151개를 차리고, 이틀 동안 학생과 학부모 6,800여 명이 다녀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13회 드림잡 및 제9회 학부모 진로잡 홍보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코리안투데이] 제13회 드림잡 및 제9회 학부모 진로잡 홍보 포스터 © 송정숙 기자

드림잡은 올해로 13회째, 학부모 진로잡은 9회째를 맞은 강서구의 진로 행사다. 첫날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을 위한 날로 짜였다. 자유학기제는 시험 부담을 줄이고 진로 탐색 활동에 시간을 쓰도록 한 제도인데, 교실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직업 세계를 한자리에서 보여 주자는 취지다. 둘째 날은 주말로 잡아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부스를 돌면서 진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구는 첨단 미래 기술부터 예술·창작, 전통문화까지 폭을 넓혀 자신만의 관심사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날짜별로 대상이 다르다. 23일(금)은 오전 8시 40분부터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 학생 3,800여 명이 참여한다. 24일(토)은 오전 9시 30분부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두 날 모두 방화근린공원이다. 부스는 특화·스페셜 9개, 인공지능·미래 65개, 감성 56개, 한국 전통문화 21개로 4개 테마 151개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 분야별 직업 체험과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은 부스가 몰린 인공지능·미래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과 관련 산업을 체험한다. 미래 사회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화·스페셜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 공공안전, 생명 보호를 다루며,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을 몸으로 배우도록 꾸몄다. 감성 분야는 미술과 공예, 체육 활동을 비롯한 학과·직업 체험으로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넓히는 자리다. 한국 전통문화 분야에서는 전통 놀이와 전통 음식으로 우리 문화의 가치를 경험하고,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직업을 살펴볼 수 있다.

평일인 23일은 학교 단위로 참여하는 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어서 일반 구민이 찾아가기에는 24일 토요일이 맞다. 이날은 초·중·고 학생이면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고 학부모도 함께 들어갈 수 있다. 행사 명칭이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잡’인 만큼 부모가 아이 옆에서 체험을 지켜보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 어울린다. 진로 체험 외에 식전 공연과 개막식,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의 공연도 마련된다. 참가비나 사전 신청 여부, 주차 안내처럼 구가 따로 밝히지 않은 사항은 방문 전에 센터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제12회 드림잡 현장 (2025년 자료사진) © 송정숙 기자

  [코리안투데이] 2025년 제12회 드림잡 현장 (2025년 자료사진) © 송정숙 기자

진로 체험 행사는 적성검사지 한 장으로 끝나기 쉬운 진로 교육을 손으로 만지는 경험으로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 65개 부스가 인공지능과 로봇에 할애된 반면 56개는 미술·공예·체육 같은 감성 영역에, 21개는 전통문화에 배정됐다. 기술 쪽으로만 쏠리지 않게 균형을 잡은 구성이다. 다만 하루 3,800명이 한 공원에 모이는 규모라 인기 부스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 가고 싶은 부스를 미리 정해 두고 움직이면 한정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미래 기술은 물론, 우리 고유의 문화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2699-8723, 8746) 또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84)로 하면 된다. 행사는 23일 오전 8시 40분, 24일 오전 9시 30분에 각각 시작하며 장소는 방화근린공원이다.

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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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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