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새 학기 개학을 맞아 다음달 23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 [코리안투데이]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 © 김미희 기자 |
구는 2개조로 구성된 정비반을 편성해 노후·불법 간판과 현수막, 전단 등 통학로 주변 유동광고물을 집중적으로 걷어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 기준 300m 이내)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기준 200m 이내)에 포함된 관내 초등학교 14곳 주변의 고정광고물이다. 특히 오래돼 낡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간판이 우선 정비 대상으로 꼽힌다.
구는 고정광고물뿐 아니라 불법·음란·선정적 내용을 담은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현장 정비와 단속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학교 앞 횡단보도나 펜스 등에 걸린 정당 현수막도 이번 정비의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해당 정당 등에 현수막 위치를 조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요구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광고물은 학생들의 시야를 가리거나 추락·낙하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개학 직후에는 통학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이번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제물포구의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깨끗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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