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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인천시, 2027년 국비사업 2,107억 원 반영 위해 국회 방문

남영희 정무부시장, 예결위원장·지역 국회의원 14곳 찾아 12개 사업 지원 건의

기사입력 기사번호 55812

인천광역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핵심 국비사업 12건, 총 2,107억 원 규모를 반영하기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섰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8월 20일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두루 방문해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코리안투데이] 남영희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국회 방문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8월 20일 국회를 방문해 2027년도 핵심 국비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남 부시장은 이날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을 비롯해 맹성규·정일영·노종면·이훈기·모경종 의원실 등 관내 14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모두 방문했다. 그는 인천시 주요 국비 건의사업 12건, 총 2,107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한 사업은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율 상향으로 1,014억 원이 걸려 있으며, 인천형 행정체제개편 전환 정착 지원에 626억 원이 요청됐다. 이어 광역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및 국비 지원(48억 원),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20억 원), 양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100억 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광판 최신화(18억 원)가 포함됐다.

산업·안전 분야 사업도 다수 담겼다.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40억 원), I-Food Park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74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왕길, 남동1유수지) 사업(72억 원), 인천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5억 원), 수출 규제대응을 위한 미래 커넥티드카 지원사업(30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60억 원) 등이 함께 건의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화폐 할인 혜택 유지, 대중교통 부담 완화, 상습 침수구역 정비 등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안과 맞닿아 있어 국비 확보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와 규모가 좌우될 전망이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민선 9기를 맞아 인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을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안 제출 이후 국회 심사 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전략적으로 공조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는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해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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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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