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월 5일 청주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의 배달 현장에 직접 동행하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류 차관은 이 자리에서 폭염 중대 경보 발효 등 상황에 맞춰 집배원의 업무정지권을 적기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코리안투데이]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청주우체국 집배 현장 동행 © 장형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류제명 제2차관은 8월 5일 청주우체국을 찾아 집배원의 배달 현장에 동행하며 업무를 지원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올여름은 기상청이 체감온도 38도를 기준으로 발령하는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대부분을 옥외에서 보내는 집배원은 이러한 기상 상황에 직접 노출될 수밖에 없어, 폭염기 안전관리가 우편서비스의 지속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류 차관은 이날 우체국의 여름철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폭염특보 단계에 따른 배달 물량 조정과 집배 업무 정지권의 행사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작업 최소화 ▲냉방·냉감 물품과 음용수 상시 비치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 대응체계 등이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류 차관은 “혹서기에도 우편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있는 집배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집배원은 하루 대부분을 옥외에서 보내는 만큼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배원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폭염 중대 경보 발효 등 적기에 집배원의 업무정지권을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업무정지권은 기상 여건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을 때 집배 업무를 멈출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규정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제때 행사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 국민 생활과 밀착한 우편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그 서비스를 떠받치는 일선 노동자의 안전을 함께 지키겠다는 정책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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