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센트럴포레 어린이집(원장 김현미)이 원아와 지역 주민이 함께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1,507,000원을 지역 아동 돌봄기관에 전액 기부했다. 어린이집 안에서 이뤄진 생활교육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후원은 아동의 경제·환경 교육과 취약 아동 지원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 [코리안투데이] 시립 센트럴포레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 © 백창희 기자 |
어린이집은 지난 7월 14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LH행복꿈터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기부금은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시장놀이’에서 마련됐다. 원아들은 가정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을 가져와 직접 사고파는 활동에 참여했고, 미사강변 더샵센트럴포레 주민들도 바자회에 함께했다.
어린이집의 시장놀이는 단순한 물품 판매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경제 활동의 기본 개념을 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물건의 쓰임을 다시 살피고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는 경험은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담고 있다.
후원 대상인 LH행복꿈터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들이 돌봄과 교육·문화 활동을 이용하는 공간이다. 어린이집 원아와 주민이 마련한 기금이 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되면, 지역 내 아동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다.
김현미 시립 센트럴포레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물건을 나누며 모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임 LH행복꿈터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센트럴포레 어린이집 원아들과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정성을 센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육기관의 교육활동이 지역 아동 복지기관과 연결된 사례다. 재사용 물품을 활용한 바자회가 나눔 재원으로 이어지면서, 아이들에게는 참여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아동 지원의 기반을 넓히는 효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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