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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단샘초병설유치원, 바자회 수익금 40만 원 감일동에 기탁

원아·학부모가 장난감·도서·생활용품 기증 판매…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

기사입력 기사번호 52813

하남시 감일동 단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혜정)이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4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유아 교육 과정에서 나눔을 체험한 활동이 동 단위 복지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코리안투데이] 단샘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바자회 수익금 기부 © 백창희 기자

단샘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감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감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원아와 학부모가 가정에서 나눌 수 있는 물품을 내놓고 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증 품목에는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등이 포함됐으며, 판매 수익이 성금으로 조성됐다.

행사에는 원아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참여했다. 아이들은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직접 경험했으며, 보호자와 교직원은 교육 현장의 나눔 실천을 지역사회로 연결하는 데 함께했다.

황혜정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눔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라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일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은옥)는 유치원 구성원이 모은 성금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은옥 감일동장은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40만 원은 금액의 크기보다 참여 과정에 의미가 있다. 원아들이 생활 속 물품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그 결과가 지역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교육과 복지가 맞닿은 지역 밀착형 나눔으로 평가된다.

감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사용 계획은 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장에서 파악하는 복지 수요와 연결된다. 이번 기부는 유치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복지 안전망을 보완하는 작은 재원으로 활용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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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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