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들과 ‘소통 협력 회의’를 열고, 관내에서 추진 중인 79개 도시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사업별로 복잡하게 얽힌 절차 속에서 행정과 의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비사업을 둘러싼 구민의 혼란과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코리안투데이] 소통 협력 회의 © 송정숙 기자 |
회의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고찬양·장상기·송순효·홍재희·김병진 시의원과 도시정비 부서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지역에서 진행 중인 79개 도시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항목별로 공유하고, 각 사업이 원활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사업별 특성과 절차의 복잡성 때문에 구민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여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정비사업은 조합 설립부터 정비계획 수립, 사업시행 인가에 이르기까지 단계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제때 알리고 소통 창구를 넓히는 일이 사업 성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꼽혀 왔다.
![]() [코리안투데이] 소통 협력 회의 © 송정숙 기자 |
이런 배경에서 구는 이번 회의를 행정과 의회가 같은 정보를 놓고 협의하는 상시적 소통 구조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주민 접점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병목 구간을 조기에 풀어내는 데 협력의 무게가 실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시정비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구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각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의회와의 협조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향후에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관계 기관·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균형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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