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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승주

소리의 이야기 (18회) |

다시 들리기 시작한 날의 기억

기사입력 기사번호 48076

소리의 이야기 (18회) | 다시 들리기 시작한 날의 기억

소리의 이야기 (18회)

다시 들리기 시작한 날의 기억

청력 재활을 시작한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다시 소리를 또렷하게 들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그 순간은 단순히 소리가 들리는 경험이 아니라 잊고 있던 감정이 돌아오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조용해진 세상 속에서

난청이 진행되면 세상은 점점 조용해집니다.

대화는 줄어들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하게 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난청은 소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의 연결이 조금씩 멀어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다시 들리기 시작한 순간

어느 날 가족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고 주변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렇게 또렷한 소리가 있었네요.”

  [코리안투데이] 청력 재활 후 처음 또렷한 대화를 경험하는 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 지승주 기자

가족이 먼저 느끼는 변화

재활을 시작하면 가족이 먼저 변화를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화가 늘고 표정이 밝아지고 함께 웃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대화를 피하지 않게 되고 모임에 다시 참여하게 되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편해집니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청력 회복의 이야기는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세대별 청각의 차이와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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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홍보대사 기자양성과정 지부장·지국장 코리안투데이 종로 코리안브랜드대상 최고경영인대상 소비자만족도대상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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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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