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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뮤지컬,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 교육의 새 지평 열다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을 무대에 담다
정준희 교수 강연, 제주 4.3 사건을 통한 역사 교육의 현재
광복 80주년, 기억과 생존의 이야기를 전하는 갈라콘서트

기사입력 기사번호 47617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상연 중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과 감동, 역사적 성찰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점 키프레이즈인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생생히 전달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기억해야 할 역사’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히 전한다.

 [코리안투데이]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을 무대에 담다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서울 ‘여명’ Converse Stage Arena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생존과 자유, 저항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일본군의 만행, 제주 4.3 사건, 6.25 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관통하는 스토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무대 위로 옮겨온다.

뮤지컬의 핵심은 역사적 고증과 극적 연출의 조화다. 관객들은 태극기를 흔드는 인물들의 절절한 외침과 함께, 억압에 맞서 싸운 이들의 고통과 희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교육적인 목적도 분명하다. 실제로 본 공연은 ‘아이에게 보여줘야 할 단 하나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방학 필수 코스로 소개되기도 한다.

 [코리안투데이] 정준희 교수 강연, 제주 4.3 사건을 통한 역사 교육의 현재  © 김현수 기자

또한, 본 공연과 연계된 특별 강연도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2026년 1월 29일 오후 2시 30분,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한 강연 STAGE. 2가 함께 열리며, 정준희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서울대 언론정보학 석사 출신으로, KBS 방송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MBC 100분 토론 진행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미디어에 대한 꾸준한 발언을 이어왔다.

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이 전달하는 역사적 서사는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라며, “특히 제주 4.3 사건은 여전히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 비극”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역사 토크 갈라콘서트’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한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함께 울고 공감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관객들은 극장 밖을 나서며 단지 한 편의 공연을 본 것이 아닌, 역사의 생존자들과 대화를 나눈 것 같은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광복 80주년, 기억과 생존의 이야기를 전하는 갈라콘서트  © 김현수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시대의 아픔을 전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적 자산이 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기억’이라는 행위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처럼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은 단지 과거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의 우리가 왜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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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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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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