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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복지관이 직접 용유로 찾아가 상담·생활서비스 제공…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용유동 행복마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지난 8일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 앞마당서 이동복지관 운영… 11월 3일 무의지역서 2차 행사

기사입력 기사번호 59960

영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은정)이 지난 8일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 앞마당에서 이동복지관 ‘용유동 행복마실’을 열었다. 복지·문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용유지역 주민을 위해 복지관이 직접 마을로 나가 상담과 생활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한 행사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용유동 행복마실’ 현장 © 김미희 기자

용유지역은 영종구 안에서도 복지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이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곳이다. 복지관 측은 이 지역 주민들이 복지·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번 사업의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 비용은 구세군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지원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유동 행복마실’에 참여한 용유지역 주민들 © 김미희 기자

현장에는 복지 관련 기관들이 함께했다. 영종구청 복지정책과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영종구가족센터, 영종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각각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제도를 알리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공공 행정과 장애인 복지, 가족 지원, 정신건강 분야 기관이 한곳에 모인 만큼, 주민들은 여러 기관을 따로 찾아다니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용유동 행복마실’ 복지 정보 안내 및 상담 © 김미희 기자

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해 기석을 이용한 이혈테라피와 귀 마사지가 운영됐고, 다비치안경은 돋보기를 지원하고 안경을 수리해 줬다. 고령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상 시력 보조나 건강관리 같은 서비스는 실제 생활과 직결된다.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주민들은 공예 체험에 참여하고 마술·버블쇼와 트로트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돼 이웃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코리안투데이] ‘용유동 행복마실’ 생활밀착형 서비스 운영 © 김미희 기자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도움이 필요해도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랐는데,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니 든든하다”라며 “우리 곁에도 의지할 곳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원 제도가 있어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이 있다는 점, 그리고 기관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이런 공백을 메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코리안투데이] ‘용유동 행복마실’ 문화·체험 프로그램 © 김미희 기자

성은정 관장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살피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용유동 행복마실’ © 김미희 기자

‘용유동 행복마실’은 이번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복지관은 오는 11월 3일(화) 무의지역의 꽃달막국수 본점에서 2차 행사를 열고, 이번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섬 지역까지 이어지는 이동복지관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면, 영종구 외곽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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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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