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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복지 정책

인천시, 용유2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고시

영종구 시행·환지방식 약 450억 원 투입… 행정타운과 주거·기반시설 확충

기사입력 기사번호 59037

인천광역시가 2003년 이후 잇단 개발사업 무산으로 침체됐던 용유지역의 정비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용유2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2026년 9월 21일 자로 수립·고시했다. 영종구가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해 환지방식으로 총사업비 약 450억 원을 투입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유2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용유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용유2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2026년 9월 21일 자로 수립·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유지역은 수도권의 관문이라는 입지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과거 ‘에잇시티’, ‘노을빛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무산됐고, 2018년에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진통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감내한 부담은 컸다. 장기간 이어진 토지이용 규제로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한됐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정주환경도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개발을 기대하며 규제를 견뎌온 주민들에게 실질적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확정된 용유2 도시개발사업은 이러한 지역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영종구가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한다.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450억 원이 투입된다. 영종구가 2025년 9월 구역지정 승인을 요청한 이후, 인천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매듭지으며 사업 착수 기반을 다졌다.

개발계획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주민의 행정 편의를 높일 행정타운과 체계적인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또 그간 낙후됐던 도로·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이를 통해 용유지역은 수도권 관문에 걸맞은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주민 입장에서 이번 고시의 의미는 단순한 개발 재개에 그치지 않는다. 오랫동안 묶여 있던 토지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길이 열리고, 부족했던 생활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용유2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규제로 제약받아 온 주민들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고질적인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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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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