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문화프로그램 ‘2026년 섬:프레소(Island:Presso)’의 9월 공연이 지난 12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참여형 양말인형극 ‘돈키호테의 모험이야기’는 가족 단위 관객이 배우와 함께 노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 [코리안투데이]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열린 참여형 양말인형극 ‘돈키호테의 모험이야기’ 공연 © 장형임 기자 |
강화군이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대표 문화프로그램 ‘2026년 섬:프레소(Island:Presso)’가 9월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무대는 참여형 양말인형극 ‘돈키호테의 모험이야기’로 꾸려졌다.
이번 공연은 세르반테스의 고전 명작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양말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어린이와 가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재미와 함께 용기·도전이라는 원작의 교훈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무대의 특징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배우와 함께 객석의 어린이, 부모가 노래를 부르며 극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계 각국 민요를 편곡한 노래와 흥미로운 모험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작품 이해를 돕고, 함께 자리한 가족에게는 특별한 저녁 시간을 선사했다.
‘2026년 섬:프레소(Island:Presso)’는 내달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명소에서 이어진다. 강화 지역 예술인들이 연극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군민과 방문객이 생활 반경 안에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의 문화시설을 찾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수준 있는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좁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박용철 군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고전 속 돈키호테가 보여주는 용기와 도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섬:프레소(Island:Presso)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리고, 문화로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강화군 문화체육과 문화행사팀(032-930-35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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