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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복지 정책

동작구, 교통약자 위한 ‘동작희망카’ 시범운행 시작

노량진 본동 고지대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 목적
어르신·장애인·영유아 등 대상 맞춤형 이동서비스
시범기간 모니터링 통해 정식 운행 방안 마련 예정

기사입력 기사번호 39936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노량진 본동 고지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동작희망카’를 도입해 시범 운행 중이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및 보호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 투데이] 본동 ‘동작희망카’ 시범 운행식에 참석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 두정희 기자

구에 따르면 동작희망카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정식 운행 시 반영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종료 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0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24회 운행된다. 점심시간(12~13시)과 주말·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차량은 9인승 승합차 1대로, 운전원과 탑승보조원을 제외하고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교통약자의 탑승과 승하차를 돕기 위한 보조 인력도 함께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노선은 용양봉저정 입구를 출발해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경유한 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재어린이집 인근은 동작 실버센터, 동작구 아동보호전문기관, 곧 개관 예정인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과 낭만 시니어 라운지 등 다수의 공공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수요를 반영했다.

동작구는 이러한 순환형 교통수단을 통해 고지대 주민의 일상 이동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지역 내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노인·장애인·아이 돌봄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그동안 언덕 위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어온 주민들이 이제는 동작희망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두정희 기자 : dongj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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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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