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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손화정 영종구청장, 취임 후 첫 지방외교 무대서 ‘글로벌 교류 가교’ 강조

한중 수교 34주년 기념 천인 연합 문화 행사 참석…출범 두 달 만에 첫 대규모 외교 행사 데뷔

기사입력 기사번호 58479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를 이끄는 손화정 구청장이 지난 20일 열린 ‘한중 수교 34주년 및 추석 국경절 기념 천인 연합 문화 행사’에 참석해 양국 우호 증진의 메시지를 전하고 글로벌 도시 영종의 위상과 향후 역할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한중 수교 34주년 기념 행사서 축사하는 손화정 영종구청장 © 김미희 기자

올해 7월 초대 영종구 출범과 함께 취임한 손 구청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대규모 외교 행사여서, 이번 참석은 영종구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지방외교 행보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는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등의 주관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주한 중국대사와 관계자, 한중 양국의 내외 귀빈, 동포와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손 구청장은 축사에서 “하늘길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글로벌 공항도시 영종에서 양국의 우정을 나누는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수교 34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두고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를 나누고 경제와 인적 교류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온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손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中韩两国,毗邻而居,情深谊长(중한양국, 비린이거, 정심의장)’이라는 문구를 인용해 “중국과 한국은 이웃하여 살며 정이 깊고 우정이 오래간다”는 뜻을 전하며 양국 간의 깊은 유대감을 표현했다.

이는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를 지향하는 영종이 한중 우호의 핵심 가교이자 동북아 상생·번영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국경절이 겹치는 시기에 마련된 이번 행사가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는 계기이자 상호 신뢰와 문화 이해를 넓히는 장이 됐다는 의미도 함께 담겼다.

손 구청장은 “영종구는 세계로 열린 글로벌 자치 도시”라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늘 열린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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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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