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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도진공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슬로건으로 안내문 배부… 아동학대 예방·은둔고립청년 홍보 병행

기사입력 기사번호 57842

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기우)가 지난 12일 화도진 공원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제도권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주민의 눈으로 찾아내자는 취지다.

  [코리안투데이]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 김미희 기자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홍보 안내문을 나눠줬다.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보이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달했다. 위기가구는 스스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웃의 신고가 발굴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캠페인에는 아동학대 예방 활동도 병행됐다.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지역사회가 방관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별도로 협의체는 화수1·화평동 주민총회 현장에 복지상담 전용 부스를 설치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복지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은둔·고립 청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다. 기존 저소득·노인 중심 복지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눈에 띄지 않던 청년층까지 사각지대 인식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다.

강경희 화수1·화평동장은 “어려운 이웃 및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길 바란다”며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심층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굴된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심층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보장이나 긴급지원 같은 공적 서비스로 연결될 예정이다. 주민 신고와 행정 지원을 잇는 이 같은 방식이 자리 잡을 경우 화수1·화평동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좁히는 데 실질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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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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