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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김현수

김현수

낭만은 왜 늘 흔들리는가-함수연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속 피아니스트의 시선은 정면을 보지 않는다. 약간 옆으로, 그러나 멀리. 그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아마도 악보도, 객석도 아닌 ‘시간’이 있을 것이다. 오는 12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함수연…

김현수 기자 · 2025/12/23 11:13

김현수

에너지 패권은 어떻게 세계 질서를 바꾸는가

에너지는 더 이상 단순한 자원이 아니다. 오늘날 에너지는 가격을 넘어 권력이 되었고, 시장을 넘어 질서를 만든다. 에너지 패권이 세계 질서를 바꾼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다.…

김현수 칼럼니스트 · 2025/12/23 08:52

김현수

금리는 내리는데 삶은 왜 더 팍팍한가

금리는 내리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 경제지표만 놓고 보면 숨통이 트여야 할 것 같은데, 정작 삶은 더 팍팍해졌다. 숫자는 완만한 완화를 말하지만, 일상의 온도는 오히려 싸늘하다.…

김현수 기자 · 2025/12/10 06:36

김현수

부동산 부는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국가가 만든 땅 위에서 형성된다

도시의 골목을 걸을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나는 무엇을 만들었나?” 그러나 정작 가치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사람의 노동이 아니라 사람이 디딛고 있는 땅, 그 땅을 둘러싼…

김현수 기자 · 2025/12/10 04:53

김현수

집은 한 청년에게 꿈이 아닌, 결국 환상이 되었다

도시의 새벽 공기는 언제나 조금 차갑다. 그 차가움은 피곤한 몸을 깨우는 용도라기보다, 삶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작은 경고처럼 느껴진다. “오늘도 버텨야 한다”는 속삭임. 출근길에 마주친 한 청년의 얼굴에서도 그 기색을…

김현수 기자 · 2025/12/10 04:44

김현수

집값은 정책이 아니라 불신이 올린다

도시의 새벽은 늘 비슷한 냄새를 풍깁니다. 아직 덜 마른 콘크리트, 커피를 내리는 편의점의 기계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마음속에서 묻어나오는 ‘불안’의 냄새. 주택 시장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정책과 숫자에…

김현수 기자 · 2025/12/10 02:53

김현수

청와대보다 무거운 것은 ‘국민의 실망’이다

청와대는 무겁다. 수십 년의 권력과 책임, 역사와 상처가 켜켜이 쌓인 공간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국민의 실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사과를 잃은 권력, 신뢰는 그 순간부터 무너진다 …

김현수 기자 · 2025/12/09 05:30

김현수

총선 이후, 민심은 어디를 향하는가

이번 총선은 단순한 의석수 경쟁을 넘어, 지금 이 사회를 살아가는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선거였다. 투표 용지는 짧았지만, 그 안에는 분노, 기대, 실망, 그리고 마지막 희망까지…

김현수 기자 · 2025/12/09 05:00

김현수

왜 극단적 진영 논리는 멈추지 않는가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단순한 의견 차이로 나뉘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딱딱하게 굳어진 진영으로 갈라져 있다. 각 진영은 스스로가 옳을 뿐 아니라, 상대는 위험하고, 비도덕적이며, 대화조차 불가능한 존재라고…

김현수 기자 · 2025/12/08 20:22

김현수

정치 혐오가 민주주의를 망친다

요즘 사람들은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를 피한다. “다 똑같다”, “믿을 사람이 없다”, “정치 얘기하면 피곤하다”라는 말이 일상처럼 오간다. 정치에 대한 실망이 어느새 정치 혐오로 굳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정치…

김현수 기자 · 2025/12/08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