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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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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한 끼 밥상 앞에서 돌아본 남편의 자리

“남이 해주는 밥이 맛있다”는 아내의 말은 흔한 푸념처럼 들리지만, 문창진 시인은 그 한마디에서 오래된 부부의 시간을 끌어낸다. 아내는 오늘도 밥을 짓고, 늙은 냉장고를 열어 두릅장아찌와 신김치를 꺼내 남편 앞에 놓는다.…

장시백 기자 · 2026/09/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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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명작선-11] 여름 몰래 받아 든 가을의 연서

온통 초록인 나무 사이에 노란 잎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계절 전체가 아직 여름의 편에 서 있는데, 이 작은 잎만 슬쩍 다른 소식을 품고 있다. 문창진 시인은 그 미세한 변화를 가을이…

장시백 기자 · 2026/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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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하다 ‘나도 책 출간 작가다’…시민의 삶, 한 권의 책이 되다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입니다.'평범하게 살아온 시민들의 삶과 경험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탄생했다. 하남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하다’에서 진행된 「나도 책 출간 작가다」 프로그램이 8주간의 여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실제 책으로…

김복순 기자 · 2026/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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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명작선-10] 가족을 등에 지고 살아온 붉은 어깨

넓은 갑판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붉은 녹이 번져 있다. 바닷물과 바람을 맞으며 수없이 오갔을 배의 몸에는 세월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정홍근 시인은 그 붉은 자국에서 낡음보다 한 생을 다 써…

장시백 기자 · 2026/08/2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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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명작선-9] 견디는 힘 끝에 ‘서로’가 있다

거대한 바위 위에 소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흙이 넉넉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줄기를 세웠고, 거친 바위와 한 몸처럼 붙어 살아간다. 박미진 시인은 그 모습에서 오래 버티는 생명의 조건을 읽어 세…

장시백 기자 · 2026/08/2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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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명작선-8] 길은 앞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밝은 선과 사각의 면이 겹쳐진 공간에 어린아이로 보이는 인물이 서 있다. 사진만으로 그곳이 어떤 장소인지는 확정하기 어렵다. 다만 여러 방향으로 이어지고 꺾이는 선들 사이에 놓인 작은 인물의 모습은 시선을 끈다.…

장시백 기자 · 2026/08/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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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희생을 묻다

정동혁 시인의 「미(美)」는 한자 ‘美’의 구성에서 출발해 아름다움의 이면에 놓인 희생과 그 역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익숙하게 사용해 온 ‘아름답다’라는 말 앞에 하나의 생명을 세워놓음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부르는지 되묻는다. [코리안…

장시백 기자 · 2026/08/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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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명작선-7] 날 선 말들의 시대, 내면의 빛을 말하다

수련 한 송이가 넓은 잎들 사이에서 고요히 피어 있다. 짙은 초록의 수련잎 사이에서 한 송이 꽃이 선명한 빛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과 짧은 시가 만나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내는 디카시의 특징이 박유인…

장시백 기자 · 2026/08/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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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시골의 정취, 시인의 펜을 움직이다

도시를 벗어나 시골집으로 향하는 길, 마음도 조금씩 느슨해진다. 회색 건물들이 멀어지고 논밭이 가까워질수록 숨이 깊어진다. 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생활 속에서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풍경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코리안투데이] 박미진 시인…

장시백 기자 · 2026/08/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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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작가, 제98회 여울문학상 ‘시 신인상’ 수상…시인으로 문단 첫발

김현수 작가가 제98회 여울문학상 ‘시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인으로 새로운 문학 여정을 시작했다. [코리안투데이] 김현수 작가, 제98회 여울문학상 ‘시 신인상’ 수상 © 백창희 기자국민행복여울문학문인협회가 주관한 시상식은 2026년 8월 22일…

백창희 기자 · 2026/08/24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