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대중교통 한파저감시설 확대, 취약계층 안부확인, 노숙인 보호 순찰, 긴급상황 대응체계 등 생활 중심 맞춤형 대응으로 주민 체감 안전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코리안투데이] 한파 종합대책 본격 가동, 송파구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주민 안전을 위한 한파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송파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2025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이른 추위와 기상청의 기온 급강하 예보에 따라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마련됐다. 구는 평시에는 한파대비 전담팀을 운영하고,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종합상황실 체계로 전환해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대책반이 즉시 대응에 나선다.
주민 스스로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송파구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구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문자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알린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한파저감시설도 확대 운영된다. 구는 스마트 온열의자 300개와 온기텐트 25개를 운영하며, 올해는 방이1동, 거여2동 등 버스정류장 5곳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시설 5곳은 교체를 완료했다.
한파에 특히 취약한 홀몸어르신, 건강 고위험군, 주거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는 집중 보호 대책이 마련됐다. 통장, 자율방재단, 행복울타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273명이 특보 발효 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거리 노숙인을 위한 주야간 순찰도 진행된다. 석촌호수, 공원, 지하철역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필요한 경우 침낭과 핫팩을 제공하고 복지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상담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수도관 동파, 정전, 가스사고 등 긴급 상황에도 대비한다. 강동수도사업소,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겨울 대응 체계를 통해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주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은 실질적 행정으로 기능한다. 송파구는 이후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주민 중심의 안전 행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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