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돌 제125호
당신이 짓고 있는 그 집은 누구의 것입니까?
• 은퇴를 앞둔 노목수가 명예를 걸고 지은 마지막 집의 반전
• 매일의 성실함이 쌓여 만드는 당신 인생이라는 이름의 안식처
• 타인을 위한 노동이 사실은 나를 위한 기도였음을 깨닫는 찰나
![]() [코리안투데이] 머릿돌125. 배려하는 마음, 당신이 짓고 있는 그 집은 누구의 것입니까? © 지승주 기자 |
1. 타인의 시간이라는 착각 속에서
당신은 오늘 하루를 ‘남의 일을 해주는 시간’이라 여기며 적당히 흘려보내지는 않으셨나요? 평생 정직하게 집을 지어온 한 노목수의 일화는 우리 인생의 급소를 찌릅니다. 은퇴를 앞둔 그에게 집주인은 마지막으로 한 채의 집을 더 지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목수는 수락했지만, 그의 손길은 이미 은퇴 후의 편안함에 가 있었습니다.
2.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너진 장인정신
그는 서까래를 대충 맞추고 부실한 자재를 섞어 겉모양만 꾸몄습니다. ‘어차피 내 집이 아니니까’라는 안일함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이 완성되었을 때 주인은 열쇠를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이 집은 당신을 위한 나의 선물입니다.” 목수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만약 자신의 집인 줄 알았더라면 결코 그렇게 짓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당신 인생이라는 건축물의 장인이 되십시오
당신이 오늘 처리한 서류 한 장, 누군가에게 건넨 위로는 모두 당신 인생이라는 집을 짓는 벽돌입니다. 인생에는 연습 경기가 없습니다. 타인을 위해 산다고 믿었던 모든 행위가 사실은 당신의 영혼이 깃들 안식처를 만드는 과정임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당신이 놓은 정직한 벽돌 하나가 훗날 당신을 지켜줄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될 것입니다.
- • 나는 오늘 처리한 일을 ‘누군가의 요구’로 해치웠나요,
아니면 ‘나의 명예’로 정성을 다했나요? - • 오늘 내가 한 말과 행동이 그대로 형상화된 집이 된다면,
나는 그 집에서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습니까?
“세상에 남의 일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결국 나 자신의 인격을 건축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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