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6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민 공동체가 관광사업을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관광사업을 창업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숙박, 음식, 여행, 체험, 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창업 및 경영 교육, 전문가 컨설팅, 시범 사업 운영, 브랜드 개발 등 최대 5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두레 사업은 2013년 시작된 이후 전국 152개 지역에서 1,411개의 주민사업체를 지원하며 지역 관광 생태계의 기반을 확대해 왔다. 주민이 직접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관광두레 사업 지역 5곳을 포함해 전국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50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규 지역은 울산 중구, 경기 광명, 강원 철원, 충남 서천, 전남 해남 등이며 기존 사업 지역으로는 부산 수영구,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울산 동구, 경기 여주, 강원 태백, 충북 보은, 충남 당진, 전북 정읍, 전남 화순과 진도, 경북 의성·영양, 경남 밀양·함안·함양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1억1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창업 및 경영 교육을 비롯해 상품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과 시범 사업 운영, 브랜드 개발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또한 지역 관광두레 PD가 밀착 지원을 통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 신청은 관광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기존 관광사업을 개선하고자 하는 3인 이상의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3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현장 조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 [코리안투데이]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접수…최대 5년간 1억1천만 원 맞춤 지원 © 장형임 기자 |
자세한 공모 내용은 관광두레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 관광산업 포털 ‘투어라즈’,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공동체는 지역 관광두레 PD와 사전 상담을 거친 뒤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동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관광두레는 단순한 창업 지원 사업이 아니라 5년간의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자립형 관광사업을 육성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관광 콘텐츠로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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