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축제 운영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억 원을 바탕으로 AI 기반 축제 운영 플랫폼 ‘의정부 페스타마루’를 개발‧실증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축제 운영 플랫폼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과 행정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AI 기술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의정부 페스타마루’를 제안했으며, 사업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 ▲ 의정부시,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 최종 선정…사업비 3억 원 전액 확보 © 안종룡 기자 |
최근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가 대형화·복합화되면서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전달의 한계와 안전관리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축제 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행정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정부 페스타마루는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교통·주차 정보, 편의시설 안내, 안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기관 역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돌발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제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향후 행사 기획과 운영 품질 향상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후 의정부시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에서 최종 실증을 실시해 실제 운영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정부형 AI 축제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심경이 AI융합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축제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축제 운영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 ©안종룡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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