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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연수구, 스마트폰 활동 분석해 어르신 안부 챙긴다

'연수 온동네 통합케어' 특화 서비스 이달 본격 시행…48시간 무신호 시 즉시 대응

기사입력 기사번호 50692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이달부터 통합돌봄 사업 ‘연수 온동네 통합케어’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 안부확인 돌봄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별도 장비 없이 어르신이 평소 쓰는 스마트폰의 사용 흔적만으로 안전을 살피는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을 행정 돌봄에 접목해 고독사 등 위험을 선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스마트 안부확인 돌봄 서비스 © 김미희 기자

서비스의 핵심은 화면을 켜고 끄거나 전화를 주고받는 등 일상적인 스마트폰 동작을 데이터로 읽어내는 데 있다. 이런 활동이 감지되면 시스템에는 ‘안부 확인됨’으로 기록되고, 반대로 48시간 넘게 아무런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 이상 징후로 보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된다.

운영은 민관 협력 플랫폼인 ‘와플랫(Waplat)’을 통해 이뤄진다. 알림을 받은 관리자는 먼저 전화 등 비대면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어르신의 안전을 직접 살피는 단계별 대응 체계가 작동한다. 사람이 일일이 챙기는 기존 돌봄이 놓치기 쉬웠던 사각지대를 데이터로 메우려는 시도다.

이번 서비스는 인력 중심 돌봄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기 설치 부담 없이 일상 기기만으로 안전망을 넓힐 수 있어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연수 온동네 통합케어’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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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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