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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미추홀구, 장애인 건강보건 성과대회서 국립재활원장상…3년 연속 수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건강더하기' 우수사례 장려상…26일 서울성모병원서 공식 시상

기사입력 기사번호 50718

인천 미추홀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펼쳐 온 재활사업의 성과를 정부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국립재활원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건강더하기’ 운영 모습 © 김미희 기자

이번 성과가 주목받는 까닭은 단발성 수상이 아니라는 데 있다. 구는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유공자 부문)과 2025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유공기관 부문)을 잇따라 받았고, 올해 국립재활원장상 표창의 우수사례 장려상까지 더하며 3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장애인 재활 분야에서 미추홀구의 사업 역량이 꾸준히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가 추진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일선 보건소들이 한 해 동안 쌓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선정은 구의 사업이 전국 단위에서 본보기로 꼽혔다는 의미를 갖는다.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린 프로그램은 장애인 문화체험 사업 ‘건강더하기’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좀처럼 외출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들이 집 밖으로 나와 지역 내 문화시설을 직접 찾고, 야외에서 보행 훈련과 사회 적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 과정을 함께 지원했다.

평가위원들은 이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신체적·인지적 건강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단순한 신체 재활을 넘어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재활 의지를 북돋웠다는 점이 우수사례 선정의 배경이 됐다.

공식 시상은 오는 6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건소 담당자와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적인 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사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건강더하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구보건소 물리치료실(☎032-880-5461~3)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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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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