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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미추홀구, 혼자 사는 여성·여성 점포에 ‘안심 장비’ 무료 지원

여성안심드림 사업으로 1인 가구 10세대·점포 20곳에 도어가드·비상벨 지원, 6월 25일부터 신청 접수

기사입력 기사번호 50744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혼자 사는 여성과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점포의 범죄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안심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2026년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여성 점포에 지원되는 안심 비상벨 등 안심 장비 © 김미희 기자

이번 사업은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주거공간과 영업장에 안전 장비를 직접 갖춰줌으로써, 혼자 머무는 시간이 긴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을 행정이 선제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규모는 여성 1인 가구 10세대와 여성 1인 운영 점포 20개소다. 선정 과정에서는 폭력·범죄 피해를 입은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우선한다. 신청 자격은 일반 가구의 경우 전세 환산금 3억 원 이하, 점포는 3억 5천만 원 이하로 제한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지원이 집중되도록 했다.

여성 1인 가구에는 ‘현관 도어가드’가 지원된다. 전문 업체가 직접 설치하는 이 장비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현관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움직임 감지와 영상 저장 기능을 갖췄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까지 제공돼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은 30일간 보관된다. 서비스는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년이 지나면 장비는 신청자 본인 소유로 전환된다.

여성 1인 운영 점포에는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과 연계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영업 중 홀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점포 운영자의 안전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미추홀구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sejan8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이며, 점포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함께 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드림 사업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운영 점포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구 여성정책팀(☎032-880-7315)으로 문의하거나 미추홀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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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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