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26일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해병대 제2사단 5여단을 찾아 장병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위문에는 강화군 쌀작목연합회도 함께해 고마움을 나눴다.
![]() [코리안투데이] 박용철 강화군수, “농가 일손 보태준 해병대 장병들께 감사” © 장형임 기자 |
해병대의 올해 강화 대민지원은 당초 4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잦은 비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면서, 지원 기간이 6월 2일까지 연장돼 추진됐다.
연장 지원을 포함해 관내 1377개 농가에 해병대 장병 3503명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모내기와 각종 농작업을 도우며 적기 영농을 뒷받침했다. 잦은 우천으로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들로서는 영농 시기를 놓치지 않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날 위문 현장에는 강화군 쌀작목연합회가 동행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료를 전달했다. 한기관 강화군 쌀작목연합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강화군 농가를 찾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더운 날씨와 훈련으로 지친 장병들이 시원한 음료 한 잔으로 잠시나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박용철 강화군수, “농가 일손 보태준 해병대 장병들께 감사” © 장형임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민지원 기간을 연장해 가며 농가의 일손을 보탠 5여단 장병들 덕분에 봄철 영농을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강화군 농업인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군(軍)과 더욱 긴밀하고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반복되는 영농철 일손 부족은 고령화가 진행된 농촌의 고질적 어려움이다. 군과 군부대의 협력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농가의 실질적 생산 기반을 지키는 안전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위문의 의미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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