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이 향후 4년의 군정을 이끌 민선 제9기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옹진군은 7월 2일 오전 10시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장정민 군수의 취임식을 열고, 2만여 군민과 함께 섬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 [코리안투데이] 민선 9기 장정민 옹진군수 취임식 © 김미희 기자 |
이날 취임식은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옹진’을 군정 구호로 내걸고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건호·조윤길 전 군수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영희·방지현 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여기에 지역 원로와 관내 주요 기관장, 단체장, 그리고 군민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새 군정의 출범을 축하했다.
![]() [코리안투데이] 취임사를 하는 장정민 옹진군수 © 김미희 기자 |
식전 무대는 덕적면 주민자치회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어 장정민 군수의 취임 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내빈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취임식 후반에는 대청동백합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민선 9기 군정의 출발을 축하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장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주민 생활에 밀착한 군정 운영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이는 군수, 우리 섬의 불편한 하루를 바꾸는 생활군수가 되어 이상이 현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옹진’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성과로 보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코리안투데이] 민선 9기 옹진군수 취임식 참석 내빈들 © 김미희 기자 |
향후 군정 방향으로는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장 군수는 섬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해상교통 혁신을 앞세우고, 청년정책 확대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기틀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옹진군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옹진군수 취임 선서 장면 © 김미희 기자 |
특히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의 지리적 특성상 해상교통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여기에 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정책, 섬 지역의 여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이 더해지면서, 민선 9기 옹진군정이 생활 밀착형 행정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축을 함께 겨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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