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그리고 빚어낸 작품이 전시장에 내걸렸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2일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작품 전시회 © 김미희 기자 |
이번 전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역공존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서로 배우며 성장해 온 과정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단순히 지원받는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구성원이라는 점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려는 의도가 담겼다.
프로젝트에는 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장○훈 군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섰다. 장 군은 센터와 연계한 대안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드로잉부터 민화에 이르기까지 총 13회에 걸쳐 미술 수업을 이끌었다.
전시회에는 청소년 16명이 참여했고, 장 군의 민화 작품과 수업을 함께한 청소년들의 작품 등 모두 23점이 걸렸다. 참여 청소년들은 스스로 창작한 작품을 시민들 앞에 선보이며 창작의 즐거움과 재능을 나누는 의미를 함께 전했다. 전시는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다락’에서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강사로 참여한 장 군은 “제가 좋아하는 미술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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