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초등학생을 위한 지역 밀착형 돌봄 체계를 넓히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새로 설치할 사업지 1개소를 오는 7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방과 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커지는 가운데, 공적 돌봄의 공백을 메우려는 조치다.
![]()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사업지 공개 모집 © 김미희 기자 |
이번 공모는 지역 안에 흩어져 있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도 시설을 새로 짓는 대신 이미 있는 공간을 돌봄 거점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 돌봄 시설을 두겠다는 취지다.
응모할 수 있는 시설은 관내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가능한 곳으로, 전용면적 66㎡ 이상 132㎡ 미만의 유휴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해당 공간을 최소 5년 이상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신청 자격을 갖춘다.
신청 접수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지며, 방문과 등기우편, 이메일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자체는 7월 20일 마감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입지 여건과 접근성, 공간의 적정성, 안전성은 물론 해당 지역의 돌봄 수요까지 두루 따져 최종 사업지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사업지로 뽑히면 미추홀구와 무상임대 협약을 맺게 되며, 이후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문 운영 기관이 실제 돌봄 서비스를 맡아 제공한다. 공모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미추홀구청 누리집에 올라온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 아동복지팀(☎032-880-7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은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며 “설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보유한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가 한 곳 더 들어서면 인근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돌봄 안전망은 그만큼 촘촘해질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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