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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미추홀구청소년센터, 청소년·참전용사 잇는 ‘그때 그 AI(아이)들’ 시작

인천남중·상이군경회 인천지부와 협력…AI로 참전용사 삶 기록해 자서전 동화·헌정 뮤직비디오 제작

기사입력 기사번호 51935

미추홀구청소년센터(관장 고석찬, 이하 센터)가 청소년의 보훈 의식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한 세대통합 프로젝트 ‘그때 그 AI(아이)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참전용사의 삶과 어린 시절 꿈을 콘텐츠로 담아 지역사회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코리안투데이] 그때 그 AI(아이)들 프로젝트 참전용사 인터뷰 © 김미희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남중학교(교장 윤석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안성윤)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로 다른 세대가 만나 소통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AI라는 신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지난 7일 열린 첫 회차에서는 청소년들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이 만나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직접 작성한 질문지를 바탕으로 참전용사들의 삶과 헌신을 기록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AI 활용 교육, 자서전 동화 제작, 헌정 뮤직비디오 제작 등 창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완성된 결과물은 활동 공유회와 지역 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감사한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며 “어르신들의 삶과 희생을 지역사회에 잘 알릴 수 있도록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석찬 관장은 “청소년들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활동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훈 의식 함양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하나의 틀로 묶었다는 점에서, 세대 간 단절을 좁히려는 지역사회의 시도로 볼 수 있다. 참전용사의 기억을 청소년의 시선과 기술로 재구성해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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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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