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여름철 생활 안정을 위해 선풍기와 여름 침구를 지원했다. 냉방용품과 계절 침구를 마련하기 어려운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삼아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다.
![]() [코리안투데이] 경기비발디나눔사업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 백창희 기자 |
복지관은 지난 20일 경기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26년 경기비발디나눔사업–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해 주거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에 선풍기와 여름 침구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장애인 가정의 냉방 환경을 보완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비발디나눔사업’은 계절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인 가정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시기는 혹서기와 혹한기, 설·추석 명절 등으로 나뉘며, 각 계절과 명절에 맞춰 가정별 필요를 반영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은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시작점으로 삼는다. 복지관은 2027년 설 명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계절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회성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기별 생활 수요를 반영해 지원을 계속한다는 점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활 부담을 나누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에 제공된 선풍기와 여름 침구는 폭염 상황에서 특히 필요한 생활 물품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냉방기기나 계절 침구를 제때 갖추기 어려운 가정은 여름철 실내환경 악화와 건강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복지관은 실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지원은 물품 자체의 가치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폭염기에는 실내 온도와 수면 환경이 건강 상태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 공백이 있는 가구일수록 계절 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생활 기반의 취약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민복기 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이번 지원이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계절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anamreha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지역사회개발팀(☎ 031-760-9938~9942)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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