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이 2026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객운임의 80%를 지원하는 ‘추석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연평면·백령면·대청면·덕적면·자월면 등 5개 면을 오가는 귀성객이 지원 대상이며, 옹진군 교통과가 7월 27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추석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 안내 © 김미희 기자 |
지원 대상은 해당 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며느리·사위 등 가족 구성원으로 한정된다. 옹진군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 가족 간 만남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등록되면 여객운임의 80%와 터미널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아 실제 부담액은 운임의 20%로 줄어든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승선권 취소에 따른 환불수수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접수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를 별도의 집중 접수기간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섬 주민 본인이나 귀성객이 직접 해당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 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옹진군 관내 다수 섬 지역은 여객선이 사실상 유일한 교통수단이어서,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뱃삯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 같은 도서지역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마련된 조치로, 귀성객의 실질적인 이동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귀성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과 가족의 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섬 주민과 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해상교통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과 그 가족들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향을 오갈 수 있게 될 전망이며, 문의는 옹진군청 교통과로 하면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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