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지난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구 출범을 계기로, 영종지역만의 독자적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갖추기 위해 대행업체 신규 허가 신청 모집에 들어갔다.
![]() [코리안투데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신규 허가신청 모집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그동안 영종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옛 중구 원도심인 신흥동 소재 업체가 맡아왔으나, 영종구가 별도 자치구로 분리되면서 관내에 기반을 둔 전문 대행업체를 새로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자원순환과는 지난 7월 30일부터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 등을 안내하는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2027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계약을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기존 수거 체계에서 제기돼온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신규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거 동선을 효율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동시에 영세 업체의 난립을 막아 청소 행정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를 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1개씩 모두 2개 업체를 허가할 계획이다. 제1권역은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 제2권역은 운서1동·운서2동·용유동으로 각각 설정됐다.
구는 이와 함께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위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주 6회로 확대 시행하고, 대형폐기물은 별도 수거 전담제를 도입하는 등 수거 체계 자체도 개편할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신규 허가 및 수거 체계 개편은 단순한 대행업체 선정을 넘어, 영종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깔끔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행정의 대전환”이라며 “신설 자치구 영종구의 위상에 걸맞은 고품질 청소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규 허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며, 구는 이에 앞서 7월 30일부터 모집 공고를 통해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역량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2027년 대행 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영종구청 홈페이지(www.yeongj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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