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가 31일 강서구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워터파크는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운영되며, 서울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지역 대표 여름철 물놀이 축제로 자리잡았다. 개장 첫날인 이날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물과 수질, 안전요원 배치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 [코리안투데이] 우장산 워터파크 개장 © 송정숙 기자 |
워터파크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수풀과 풍선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탈의실과 샤워실, 휴게용 그늘막, 간단히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큰 불편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무더위가 특히 기승을 부리는 8월 1일과 7일, 8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도 별도로 이뤄진다. 낮 시간대 외출이 어려운 직장인 가족이나 늦은 시간까지 더위가 이어지는 날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서구가 서울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것은 올해로 3년째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자치구는 강서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만큼 여름철 물놀이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안전 관리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아 온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공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우장산근린공원 내 워터파크는 매년 여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별도의 원거리 이동 없이 동네 공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진교훈 구청장은 물총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둘러싼 안전사고 우려가 매년 반복되는 상황에서, 구청장이 직접 개장 현장을 챙기는 모습은 안전 관리에 대한 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 [코리안투데이] 우장산 워터파크 개장 © 송정숙 기자 |
구는 워터파크 운영 기간 내내 수질 검사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방문객들에게는 그늘막 아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자주 보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는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운영 일정과 이용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숙 기자 (한국통합치유협회장)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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