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이 모기와 진드기 등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과 산책로를 대상으로 연막 방제에 나섰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해충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야외 휴식 공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주요 산책로 연막 방제 © 백창희 기자 |
방제 작업은 지난 8월 3일 하남시 안의 주요 근린공원과 산책로에서 진행됐다. 방재단은 차량에 장착한 연막 방역기를 가동해 녹지와 맞닿아 있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작업 대상에는 한강 당정뜰 공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둑방길 산책로인 황톳길, 미사호수공원 산책로 등이 포함됐다. 방재단은 차량으로 각 구역을 순회하면서 산책로 곳곳에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기온과 습도가 함께 오르는 여름철에 모기·진드기 같은 위생해충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공원과 산책로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운동하거나 휴식을 위해 찾는 공간인 만큼, 해충 발생 가능성이 큰 녹지 인접 구간을 미리 소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코리안투데이] 여름철 위생해충 퇴치 활동 © 백창희 기자 |
방재단은 감염병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권 안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예방 활동으로 이번 방제를 추진했다. 여러 시민이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야외 공간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해충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추고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지키기 위해 방제 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을 통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방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여름철 주민 이용이 집중되는 공원과 산책로에 대한 선제적 관리는 감염병 예방과 함께 생활권 야외 공간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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