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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정책

하남·영월 청소년 교류캠프 마무리…가족 참여부터 지역 체험까지

6월 영월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세 차례 교류, 마지막 하남 일정에 청소년·관계자 60여 명 참여

기사입력 기사번호 54671

하남시와 영월군 청소년들이 가족 단위 만남과 두 지역 상호 방문으로 구성된 올해 자매도시 교류 일정을 마쳤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관계를 이어가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청소년들이 상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을 이해할 기회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하남덕풍청소년문화의집 영월군 청소년 환영식 © 백창희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하남시 곳곳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26년 하남시-영월군 자매도시교류 3차 단짝 청소년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교류의 마지막 단계였던 이번 행사에는 두 지역 청소년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단짝 청소년캠프’는 두 자매도시를 연결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하남시와 영월군은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교류를 유지했으며, 2022년부터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직접 상대 도시를 찾아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살펴보는 대면 캠프를 진행해 왔다.

2026년 프로그램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도 참여하는 세 번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은 6월 5일부터 6일까지 영월에서 열린 ‘단짝가족캠프’였다. 하남과 영월의 청소년 14가족은 이 자리에서 처음 관계를 맺고 이후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친밀감을 형성했다.

두 번째 일정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월에서 진행됐다. 하남 청소년들은 청령포를 탐방하고 동강에서 래프팅을 체험했다. 덕포5일장과 청령포원 체험에도 참여해 영월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지역에 축적된 역사와 전통문화를 함께 접했다.

마지막 하남 캠프에서는 앞선 두 일정에서 만난 참가자들이 다시 모여 경험과 기억을 공유했다. 청소년들은 팀별 공동체 활동을 수행하며 협력과 의사소통을 익혔고, 반복된 만남을 통해 형성한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하남유니온타워를 찾은 캠프 참가자들 © 백창희 기자

지역 체험 일정에는 하남유니온타워 견학과 하남스타필드 스포츠 체험이 포함됐다. 영월 청소년들이 하남의 주요 시설과 체험 공간을 직접 살펴보도록 구성해, 앞서 하남 청소년들이 영월을 방문했던 일정과 마찬가지로 상대 도시를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모든 체험을 마친 뒤 세 차례의 활동을 되짚어보며 소감을 나눴고, 시상식에서 서로의 참여와 성장을 격려했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이번에 맺은 관계를 앞으로도 이어가기로 하면서 2026년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교류가 두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영월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 참여와 지역 간 상호 방문을 연계한 이번 사업은 청소년에게 다른 지역의 생활문화와 역사적 자원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하남시는 자매도시 관계를 청소년 세대의 지속적인 교류로 확장하는 방향에서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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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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