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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영종구,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에 효사랑 지원금 50만원

8월18일~9월11일 신청…추석 전 9월18일 지급

기사입력 기사번호 55248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경로효친(敬老孝親)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3세대 이상이 한 집에서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도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영종구 CI © 김미희 기자

이 사업은 고령화가 빨라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세대 간 화합과 효 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한편,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956년 7월 1일 이전 출생한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3대(代)가 한 세대를 이루는 가구다. 다만 3대 모두가 영종구에 5년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전입 시점은 2021년 7월 1일 이전이어야 한다. 행정 체제 개편 전 옛 중구에 거주한 기간도 거주 기간에 합산해 인정한다.

지원을 받으려는 가정은 8월 18일(화)부터 9월 11일(금)까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해당 어르신을 실제로 부양하는 자녀나 배우자 등이 해야 한다.

지원금은 가구당 50만 원이며, 실제 거주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추석을 약 일주일 앞둔 9월 18일(금)에 지급될 예정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번 사업이 효 문화 확산과 어르신 부양 가구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세대 간 유대와 효의 가치, 공경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종을 위해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이상 동거 가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지자체가 현금성 지원을 통해 다세대 동거를 장려하고 나선 것은 고령 부양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거주 요건을 5년 이상으로 엄격히 정한 것은 실거주 가구를 우선 지원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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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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