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이 벗겨지거나 들떠 차량번호를 읽기 어려워진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은 발급 후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하남시에서 비용 없이 바꿀 수 있다. 다만 번호판 자체의 결함으로 발생한 손상이어야 한다. 교체 비용을 부담하는지 판단하려면 훼손 상태뿐 아니라 손상 원인과 발급 시점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불량 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무상 교체 안내 포스터 © 백창희 기자 |
하남시가 2026년 9월 12일 배포한 안내에 따르면, 무상 교체 기간은 최초 등록일인 번호판 발급일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이때부터 5년을 초과한 번호판은 교체 비용이 발생한다. 겉면에 이상이 보인다면 번호 식별이 더 어려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발급일과 교체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상은 2020년 7월 도입된 태극문양의 필름식 번호판이다. 사용 과정에서 필름 표면이 벗겨지거나 터지는 현상, 들뜸, 자체 오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번호판 자체의 문제로 숫자 또는 문자를 구분하기 어려워진 경우가 무상 교체에 해당한다.
모든 훼손을 무료로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도색 과정에서 생긴 손상이나 지나친 세차, 운행 중 튄 돌에 의한 훼손 등 사용자 부주의 또는 외부 영향으로 발생한 문제는 제외된다. 같은 표면 손상이라도 원인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최종 안내는 차량등록과의 상태 확인을 거쳐 이뤄진다.
번호판을 처음 받은 지역이 하남시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4월부터 다른 지역에서 교부한 필름식 번호판까지 무상 교체 접수 범위를 넓혔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이라면 번호판을 발급받았던 지역으로 다시 이동할 필요가 없어, 교체를 위한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방문에 앞서 번호판제작소(031-794-2049)로 연락해 제작을 신청하는 것이 우선이다. 번호판은 방문 즉시 현장에서 만들기 어려워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작 요청을 마친 뒤 차량등록과를 찾으면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불량 필름식 번호판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제출 서류도 줄였다. 방문자는 본인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 기존의 교체 대상 번호판을 가져가면 된다. 자동차등록증은 사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이 서류 간소화는 불량 필름식 번호판 교체에 한해 적용된다.
차량등록과는 접수된 번호판의 훼손 정도와 발급 시기 등을 살펴 비용 부과 여부를 설명하고 교체 절차를 진행한다. 신청자가 사전에 발급일을 확인하고 제작 요청과 준비물 점검을 마치는 것이 원활한 교체의 핵심이다.
시는 훼손이 심해 차량번호를 알아보기 어려운데도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따라서 무료로 교체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았는지와 별개로, 번호판에 문제가 생겼다면 상태를 신속히 점검하고 교체 필요성을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번호판은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필름이 벗겨지거나 들뜨면 어느 순간 번호 식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무상 교체 기간인 5년이 지나면 유상으로 교체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께서 차량번호판의 상태와 발급일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에서 발급된 번호판도 하남시에서 교체할 수 있고, 방문 전에 번호판 제작을 의뢰하면 기다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며 “번호판에 이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편리하게 교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는 번호판의 식별 상태를 평소 확인하고, 교체가 필요한 차량이 발급 지역이나 준비 절차 때문에 처리를 늦추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36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