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통합돌봄 제도를 전면 시행한 지 6개월 만에 129명에게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돌봄·주거지원 등 342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기존 서비스에 14개를 신설하고 1개를 확대한 15개 ‘중구 올케어(All care)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통합돌봄 6개월…15개 ‘올케어 서비스’로 확대 © 지승주 기자 |
퇴원 후에도 살던 집에서
약수동에 사는 최모 어르신은 지난 2월 침대에서 떨어져 척추가 골절돼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에도 다시 넘어질 것에 대한 불안과 병원 동행을 도울 보호자가 없다는 문제가 남았다. 중구는 통합돌봄 원스톱 계획을 세워 침대 안전손잡이와 화장실 미끄럼방지매트·목욕의자를 설치하고 병원 진료 동행서비스를 지원했다. 생활관리사와 통합돌봄 모니터링 사업단이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통원치료 종료 후에는 ‘중구형 통합돌봄 건강장수센터’에서 건강상담과 작업치료, 영양관리, 복약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129명에 342건 서비스 연계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돌봄 등 여러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대상자별로 연결하는 제도다. 지난 22일까지 218명이 신청해 이 중 129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보건의료 42건, 건강관리 139건, 장기요양 13건, 일상돌봄 99건, 주거지원 49건 등 모두 342건의 서비스가 연계됐다. 구는 15개 동주민센터에 전담 지원창구를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복지관 등 12개 기관에도 안내창구를 마련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곳을 운영하고 ‘중구형 통합돌봄 건강장수센터’를 의료·건강 거점으로 조성했으며, 여러 분야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를 조정·연계한다. 주민과 기업 성금으로 조성된 ‘드림하티’ 성금도 낙상예방 사업에 쓰이고 있다.
15개 ‘올케어 서비스’로 확대
중구는 그간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5대 분야에서 35개 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6개월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추가 수요를 반영해 이달부터 ‘중구 올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건의료 분야에는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가 신설됐고, 건강 분야에는 복약관리와 안심 건강패드(성인 기저귀) 지원이 더해졌다. 돌봄 분야에서는 외출·병원동행, 방문목욕 확대, 복지용구, 이미용, 가사헬퍼, 퇴원환자 영양케어, 유동식, 주말 든든 도시락이 마련됐고, 주거 분야에서는 안심 홈 지원과 찾아가는 세탁소, 방역소독이 지원된다. 이 중 복약관리, 안심 건강패드, 낙상예방 주거편의 사업은 소득 기준 없이 통합돌봄 대상자 누구나 전액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통합돌봄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필요한 특화서비스를 추가로 연계받을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퇴원 등 긴급한 경우에는 먼저 서비스를 제공한 뒤 사후 승인하는 방식도 운영한다. 간호사 등 돌봄 관련 경력이 있는 60세 이상 주민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참여하는 ‘중구 통합돌봄지원 사업단’이 독거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군 등을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 후에도 전화와 방문으로 생활상태를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통합돌봄을 운영하며 다양한 돌봄 수요를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수요를 반영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을 더욱 촘촘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11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