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식음료·숙박·소방 분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섰다. 행사 기간에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참관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코리안투데이]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송도컨벤시아 전경 © 장형임 기자 |
국내외 재외동포 경제인과 기업인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인천시가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대회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며, 비즈니스 교류와 투자·수출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대회에 앞서 관내 숙박업소 7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행사장 내 식음료 제공시설과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도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관련 교육·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9월 22일 송도소방서와 함께 송도컨벤시아의 소방안전 관리 상태를 사전 점검한다. 행사장 내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을 지원할 인력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시는 지난 9월 18일 인천대학교 학생 50여 명과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근무요령과 현장 역할, 비상상황 발생 시 연락체계 등을 안내했다. 참관객 안내와 행사장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대회 기간에는 식음료·숙박업소 위생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위생 관련 불편사항과 식품안전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화재·응급상황에 대비해 소방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국내외 참관객들이 안심하고 세계한상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에 앞서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관리는 단순한 행정 점검을 넘어,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도시의 신뢰도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위생과 소방 등 기본 안전이 뒷받침될 때 비즈니스 교류의 성과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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