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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강서구 제11회 다문화 축제 24일 마곡광장서 개최…세계 6개국 음식 부스·전통 의상 패션쇼 마련

올해는 장소를 마곡광장으로 옮겨 공간 확대, 모범부부 5쌍 표창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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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24일(토) 마곡광장에서 ‘제11회 강서구 다문화 축제’를 열었다. 올해 주제는 ‘동행이 좋다(多), 다채로움을 담다(多)’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와 문화 공연, 체험 부스, 세계 음식 부스가 하루 동안 이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제11회 강서구 다문화 축제 마곡광장 행사 모습 © 송정숙 기자

  [코리안투데이] 제11회 강서구 다문화 축제 마곡광장 행사 모습 © 송정숙 기자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장소다. 구는 행사장을 마곡광장으로 옮겨 이전보다 넓은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꾸렸다. 11회째를 맞은 행사인 만큼 참가자가 늘어난 사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는 이전 회차의 참가 인원이나 장소 변경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공간이 넓어지면서 무대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한 광장 안에서 함께 둘러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코리안투데이] 다문화축제 © 송정숙 기자

  [코리안투데이] 다문화축제 © 송정숙 기자

무대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와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패션쇼는 여러 나라의 전통 복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고, 공연은 다양한 문화권의 무대를 보여 주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방문객은 객석에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 밖 부스에서 직접 참여할 수도 있었다.

체험 부스는 각국의 전통놀이와 악기, 공예품, 전통의상 체험으로 구성됐다. 전통놀이를 해보고 악기를 만져 보며, 공예품을 구경한 뒤 전통의상을 입어 보는 식이다.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이든 이웃 나라 문화가 궁금한 주민이든 눈으로만 보지 않고 손으로 경험하도록 짜인 것이 이번 축제의 기본 구성이다.

먹거리도 빠지지 않았다. 터키의 케밥, 필리핀의 룸피아 등 6개국의 대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 부스가 마련됐다. 케밥과 룸피아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와 국가는 구가 별도로 알리지 않았다. 음식은 낯선 문화에 가장 쉽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꼽히는 만큼 체험 부스와 함께 축제의 한 축을 맡았다.

진 구청장은 이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모범부부 5쌍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체험 부스를 차례로 돌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진 구청장은 “축제 주제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며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24일 하루 열린 행사여서 이미 끝났다. 다음 회차 일정이나 참가 방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내년 행사를 기다리는 주민은 강서구청 누리집과 구 소식 채널의 공지를 확인하면 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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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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